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 원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민간 중앙근린공원 조성사업추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원주시는 그동안 장기미집행 된 토지보상에 대한 민원 해소와 공원조성 활성화를 위한 ‘원주 민간 중앙근린공원 조성사업(1구역)’ 협약을 오는 27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민간공원조성사업은 지난 2015년 3월 16일 IPC원주PFV(주)가 원주시에 제안한 사업으로 시는 도시공원위원회 자문을 거쳐 제안을 수용하고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전략환경영향평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제반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이번에 타당성 검증 용역을 거쳐 원주시청에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 이후 IPC원주PFV(주)는 1개월 이내에 공원부지 매입비의 5분의 4이상을 현금으로 납부하고 원주시는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 후 2017년 1월부터 토지 보상을 실시하게 된다.
원주시는 현재 추진 중인 중앙근린공원(1구역)을 포함해 중앙근린공원(2구역), 단구공원, 단계공원 등을 민간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밖에 원주시의 예산으로 추진되는 무실공원, 남산(원동)공원, 새마음 공원 등의 조성이 완료되면 ‘걷고 싶은 푸른 공원도시 원주’건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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