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리위엔그룹 기업회의 관광단 3,000명 인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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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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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23~28, 방한기간중 INK콘서트 참관, 송도컨벤시아 기업회의 개최 등 지역 활성화 기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중국 보리위엔 그룹(회장 장징야오) 소속 임직원 3,000명이 24일 저녁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 2016 INK콘서트에 참가해 팀빌딩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그룹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규모 관광단을 이끌고 방한한 중국 보리위엔 그룹은 광저우에 위치한 미용화장품 및 건강보조용품 제조·판매, 모바일 전자상거래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 23일과 24일 항공편으로 입국해 5박6일 방한기간 동안 인천에서 주요일정을 소화하고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이번 방문단이 인천의 맛과 멋에 흠뻑 취함은 물론, 즐겁고 안전하며 감동이 있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그간 유관기간과 긴밀히 협력해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방한 첫 일정으로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VIP 입국환영행사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2016 인천음식문화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거리 행사를 즐겼다.

중국 보리위엔 그룹 소속 임직원[1]


이어서 ‘2016 INK 콘서트’에 참여해 최정상 K-POP 공연을 관람하며 한국의 맛과 멋에 흠뻑 취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5일에는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의 환영사와 장징야오 회장의 개회사, 황준기 인천관공공사 사장의 축사 등 공식 개막식을 시작으로 하루 동안 자체 그룹 기업회의 행사를 진행했다.

27일에는 월미전통공원 내에서 펼쳐지는 전통무예인‘택견’공연과 신명나는 국악공연 등 다양한 한국문화체험 투어를 진행하고 엔타스면세점 쇼핑 등 모든 일정을 마친 후,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백현 마이스산업과장은 “작년부터 시와 관광공사가 중국 대형유통기업 팸투어, 전담여행사 방문 등 적극적인 기업회의 유치활동을 한 결과 인천이 MICE하기 좋은 도시로 차별화됐다”며, “향후 그룹 방문단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더 많은 신규 기업회의 유치 확대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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