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경북 구미 신흥 주거지역으로 각광 받는 확장단지의 분양 열기가 관심을 끌고 있다.
쌍용건설이 지난 23일 문을 연 '구미 확장단지 쌍용 예가 더 파크(The Park)' 견본주택에 주말 사흘 동안 1만5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이 같은 열기는 인구 약 40만 명의 중소 도시임을 감안하면 30~40대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았다는 분석이다. 또한 구미지역 최초 산업단지 배후의 계획적인 택지개발과 주거 중심의 단지 개발이라는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실제로 확장단지는 지금까지 약 5200여 가구의 분양이 완료되는 등 총 1만6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배후에 구미 4산업단지와 하이테크밸리로 조성되는 5산업단지가 위치해 있고, 구미 최고 선호지역인 옥계동이 차로 2분 거리에 있는 것도 장점이다.
신현복 쌍용건설 분양소장은 "단지 바로 앞에는 약 1만여평 규모의 근린공원이 뒤편으로는 지구내 유일하게 연봉산이 자리잡고 있어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췄고 구미 최초 단지 내 야외 캠핑장이 들어서는 등 친환경 단지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라며 "확장단지에서 처음으로 대형 건설사 브랜드가 공급된다는 점 때문에 추석 전부터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는 등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구미 확장단지 쌍용 예가 더 파크는 경북 구미 확장단지에서 전용면적 84㎡A~E 타입 631가구와 115㎡ 126가구등 총 757가구가 공급된다.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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