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구제역 현장방역 가상훈련 및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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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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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는 오는 27일 관인면 중리 한탄강 사계절축제장 내 훈련장을 마련하여 구제역 발생 시 확산차단을 위한 방역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2016년 구제역 현장방역 가상훈련’ 및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방역교육 및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 박경식 축산과장은 “금번 가상훈련은 경기도와 포천시 합동으로 구제역 발생에 따른 상황별 조치사항을 경기도 방역기관과 시 방역기관, 인접시군 방역부서, 포천축협, 포천시수의사회 등 협업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종합훈련으로 치러지며, 이를 위한 반복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가축전염병 발생 시 유관기관 및 축산단체들이 그 맡은 바 임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에 내실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또한, 축산과 관계자는 “가상훈련에 축산농가들을 참가시켜 가축전염병 발생 시 조치상황 및 절차를 숙지하여 향후 방역기관의 방역지시를 이행하는데 이해도를 높이는 실질적인 현장교육의 장으로 삼고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결의문을 채택하여 이를 대내외에 공표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축산인 스스로 방역의 최일선에 서서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책임의식을 고양하는 등 시도방역기관과 축산관계자, 축산인이 하나되는 종합훈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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