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탈퇴' 한선화 "어려운 선택만큼 아쉽고 서운하지만, 열심히 하는 사람 되겠다" 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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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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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탈퇴 한선화, 심경 고백 [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걸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한 한선화가 팀을 탈퇴를 선언한 뒤 심경을 직접 고백했다.

26일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선화가 오는 10월 13일 계약 만료와 함께 그룹 시크릿을 탈퇴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한선화는 같은날 자신의 SNS에 “여느 때와 다른, 조심스런 마음으로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립니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먼저 7년이란 시간동안 시크릿의 한 멤버로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큰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여러분들과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어 많이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라며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일들을 함께 해내면 생각지도 못할 만큼의 사랑과 관심을 받은 것 같아요”라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어려운 선택을 한 만큼 아쉽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하지만, 그동안의 추억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지금까지 쏟아온 열정을 이젠 앞으로의 날들을 위해 쏟아보려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부족함과 미숙함도 많이 보이겠지만 언제 어디서든 여러분들 응원에 보답하며 묵묵히 열심히 하는 한사람이 되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심경을 전했다.

이하 한선화 심경 고백 전문

항상 감사한 시크릿타임 팬 여러분들과 응원해주고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께...안녕하세요 한선화입니다.

여느 때와 다른, 조심스런 마음으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립니다.

먼저 7년이란 시간 동안 시크릿의 한 멤버로서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큰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여러분들과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어 많이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지난 날들을 다시 돌아보면 아무것도 모를 때에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대단한 일들을 함께 해내며 생각지도 못할 만큼의 사랑과 관심을 받았던 것 같아요.

어려운 선택을 한 만큼 아쉽기도 하고 서운하기도하지만...그동안의 추억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지금까지 쏟아온 열정을 이젠 앞으로의 날들을 위해 쏟아보려고 합니다.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부족함과 미숙함도 많이 보이겠지만 언제 어디서든 여러분들 응원에 보답하며 묵묵히 열심히 하는 한사람이 되겠습니다.

그동안 함께 해주신 ts가족분들 멤버들 팬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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