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强小 기업] ㈜서희이노랩, “모바일 광고플랫폼 걸리버, 한국 넘어 아시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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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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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칭 1달만에 가입자 3만명, 중국 진출 교두보 마련

“통화기반의 모바일 광고플랫폼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편안한 ux를 취하면서도 보상을 받고, 광고주 입장에서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광고플랫폼을 제공해서 한국을 넘어 아시아 시장을 노크해 보겠습니다” 부산시 중구 광복동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로 시장에 런칭한 ICT업체 인 (주)서희이노랩 서영인 대표이사의 포부다.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전화 한통으로 캐시가 적립되고, 통화연결음에 광고주의 음원 탑재와, 이미지 노출 등이 되는 '소비자'와 '광고주'가 서로 도움이 되는 신개념의 리워드 콜인 ‘걸리버’가 출시된 지 한달 여만에 가입자수 3만명, 일일 페이지뷰 47만건의 놀라운 실적을 보이면서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걸리버’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충칭과 상하이에 IT 회사를 하고 있는 업체와 중국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서희이노랩 서영인 대표이사(오른쪽)가 중국 파트너와 협약을 위한 기념촬영를 하고 있다.[사진=서희이노랩]


이 회사가 출시한 걸리버는 발신자의 통화연결음에 광고주의 음원을 탑재해, 통화 중 대기 영상에 광고주의 동영상 혹은 스틸 이미지를 노출 시킬 수 있다. 또, 통화 종료시 광고주의 프로모션 페이지로 연결해, 3번의 광고를 노출시킨다. 걸리버에 적립된 캐시는 1만5000원 이상 적립되면 현금으로 송금 받을 수 있는 환전서비스 또는 모바일 상품권으로도 환전 받을 수 있다. 고객들은 자신이 전화만 하더라도 발신시 5원, 수신 시 2원의 금액을 보상금액으로 적립받게 된다.

특히, 걸리버는 통화기반의 앱으로 위치기반에 의거한 위치 타게팅, 그리고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을 지원할 수 있는 DB 데이터 활용 등으로 향후 응용분야도 무궁무진한 것이 특징이다.

㈜서희이노랩 서영인 대표이사는 “광고주에게는 가장 효율적인 광고플랫폼을 지원할 수 있도록 통화 연결음- 통화중 대기화면- 프로모션 페이지 이동화면의 ‘3 HIT performance’로 비용대비 효과를 극대화 시켜 놓은 것이 걸리버의 핵심 기술”이라고 말한다.

기존의 스타트업과는 달리, 미스마리테로 유명한 성우 '서유리씨'를 걸리버의 광고모델로 계약해 대대적인 광고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서희이노랩]


이 회사 설립 당시 트리콜대리운전의 광고·IT솔루션 업체였던 ㈜삼주코컴을 운영하던 서영인 대표는 광고와 IT를 접목시킬 수 있는 광고플랫폼의 아이디어를 생성해 냈다. 오랜 시간 동안 함께 호흡을 맞추던 직원들과 빠르게 프로젝트를 진행해 단기간에 브랜드 런칭을 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7월 설립한 이 회사는 정직원 7명의 조직으로 늘어났다. 향후 서울, 대구 등 영업사무소를 설립할 계획으로 더 빠른 발전이 예상되고 있어, 주목되는 기업이다.

서영인 대표이사는 “부산 용호동 다이아몬드베이의 대표이사를 맡았을 당시 중국과 교류하던 인적자원을 통해 중국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그 꿈이, 지금 중국 충칭과 상하이에서 첫 결실을 맺게 된다. 향후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ICT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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