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1시 35분께 펜션주인 A씨(50)가 이들이 퇴실 시간이 넘도록 나오지 않자 방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 했다.
경찰은 이들이 각기 다른 지역에 살다 함께 모여 술을 마신 뒤 연탄 3개를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통영경찰서 관계자는 "현장에서 '먼저 떠나서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면서 "정확한 사망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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