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공직자 이웃사랑에 앞장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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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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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시와 부천희망재단은 3일 생활필수품과 생활지원비를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저소득 취약계층 19가구에 950만 원 상당의 생활필수품(냉장고, 컴퓨터 등)과 생활지원비(병원비 등)를 전달했다.

기부금품은 2100여 명의 부천시 공직자가 매달 급여에서 1000 원 미만의 끝전을 모아 부천희망재단에 기탁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모금된 기금을 소중히 사용하기 위해 지난 8월 공직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명칭을 ‘소원을 말해 주세요’로 정하고 수혜자가 원하는 물품 등을 지원하는 맞춤형 이웃돕기로 진행했다.

허모 복지국장은 "공무원 월급 끝전 나눔운동은 시민의 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공직자들이 작은 금액이지만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돕는 모범적인 운동”이라면서 “이러한 나눔활동이 들불처럼 번져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범용 부천희망재단 상임이사는 "티끌이 모이면 태산이 되듯 정성이 모인 기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인다”며 “기금을 기부해준 부천시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 공직자들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공무원 월급 끝전 나눔운동을 전개해 모은 기금 2500여만 원을 부천희망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부천시와 부천희망재단은 생활지원비를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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