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데이터랩, BC카드와 융합... 중소사업자 비즈니스 인사이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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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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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네이버]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중소사업자들이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신의 사업에 대해 보다 확대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BC카드가 보유한 카드결제 데이터를 빅데이터 포털 ‘데이터랩(DataLab)’에 융합했다고 4일 밝혔다. 

네이버가 보유한 방대한 검색 클릭 데이터가 고객들의 구매 행동을 예측하는 데 유용하다면, 소비패턴을 집계한 BC카드의 카드결제 데이터는 고객들의 실제 구매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BC카드는 특정인을 확인할 수 없는 비식별 정보의 형태로 네이버 데이터랩에 카드결제 데이터를 제공한다.

데이터랩 사용자들은 ‘지역별 관심도’와 ‘카드사용통계’를 연계해, 지난 1년간 특정 지역이나 업종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와 실제 결제 규모가 어떻게 변해왔는지 등을 알 수 있다. 창업을 위해 고객들의 실제 관심도에 비해 결제 규모가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을 찾는 데에도 활용 가능하다.

네이버는 이번 BC카드와의 협력을 계기로 더 다양한 민간 데이터와 융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윤영찬 네이버 부사장은 “데이터랩은 사용자들에게 단순히 방대한 데이터를 제공하기보다 데이터가 가지는 ‘융합’과 ‘확산’의 가치를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다양한 민간 공공 분야의 데이터와 융합을 이어나가는 한편, 이를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하며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컨설팅 서비스’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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