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9월 신차판매 주춤..판매 수치는 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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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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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미국의 자동차 판매가 9월에 다소 주춤했다. 다만 판매 수치는 여전히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대량 판매를 포함한 미국의 9월 신차판매 대수는 144만대로 전년 동기비 0.5% 감소했다. 2월 이후 처음으로 150만대 아래로 떨어졌다.

다만 자료를 집계한 오토데이타는 연율 환산 계절 조절치는 1,776만대로 올해 높은 수치에 속한다고 전했다. 2015년 9월에 기록한 1,800만대에는 못 미쳤다.

제너럴모터스는 9월에 24만9795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기비 0.6% 감소했다. 포드의 경우 20만3444대를 팔아 판매량이 전년비 8.1%나 급감했다. 포드는 렌터카 업체 등에 대한 대량 판매가 올해 초에 몰려 9월에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비교적 선방했다. 도요타의 9월 판매는 전년비 1.4% 증가한 19만7260대를 기록했다. 승용차 판매는 9.2% 줄었지만 트럭 판매가 13%나 늘었다. 닛산은 12만7797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비 4.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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