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오는 11일 K-water와 ‘시화나래 생태관광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시화나래란 2014년 10월에 선포한 시화지구 글로벌 네이밍으로, 시화지구의 해양레저, 문화관광 자원을 하나로 아우르고 희망의 날개를 활짝 펴서 세계로 도약하는 것을 상징한다.
이번 포럼은 생태관광 분야 전문가와 지역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ESTC 국제회의 브리핑을 실시하고, 김성일 한국생태관광협회장을 초빙, ‘한국 생태관광이 나아갈 길’이란 주제로 강연을 할 계획이다.
또 환경부와 K-water에서 생태관광 추진 전략을 발표하고, 중국 생태관광 전문가를 초청해 중화권 생태관광의 제도와 정책을 공유함은 물론, 시화호권 생태관광 관계자 및 NGO와 함께 ‘시화나래 생태관광 광역화 및 활성화 전략’을 논의한다.
시 관계자는 “시화나래 생태관광 포럼을 통해 시화호권에 산재된 우수한 생태관광 자원을 광역화하고 활성화하는 방안이 모색되어, 시화호가 국내를 대표하는 생태관광 자원으로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2017 ESTC 국제회의는 ‘생태관광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2017년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내·외국인 1,000명이 참가하여 관광박람회와 함께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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