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권오달)가 시 승격 30주년 기념 ‘행복시책 행복공감 글판’ 가을편을 구청 청사와 안산문화광장 2곳에 게시했다.
구는 행복시책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과의 감성소통 행정을 구현하고자 행복공감 글판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산의 희망과 미래에 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가을편은 ▲‘가끔은, 살아온 추억이 부모만큼 고마울 때가 있겠죠. 바로 여기에요. 당신의 고향’을 메인문구로 ▲‘서러움에 마음이 덜컥거려도, 슬퍼하지 말고 여기 봐요. 우리 함께 있잖아요’ ▲‘어젯밤에 별이 떨어지더라. 너를 위해 소원을 빌었어. 우린 너의 편이야’를 서브문구로 총 3편을 게시했다.
이는 안산지역 김진규 시인(2014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자)의 창작문구로써 따뜻하고 감성 깊은 이미지를 통해 어느덧 다가온 가을에 한층 어울리도록 구성됐다.
권오달 구청장은 “행복공감 글판이 안산에 대한 추억 및 정주의식을 되새겨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삶의 위안과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통해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공감 글판이미지는 단원구 홈페이지 메인화면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겨울편은 12월에 게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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