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총리는 2012년 5월 경주에서 개최됐던 체5차 APEC 교육장관회의의 의장 자격으로 제6차 교육장관회의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경주 이니셔티브’에 따라 우리나라가 준비해온 교육협력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이 부총리는 축사를 통해 ‘APEC 교육장관회의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동 번영을 위해 교육의 질 개선, 지역간 통합 촉진, 포괄성 증대 등에 관해 공동의 노력을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하고 ’경주 이니셔티브에 따라 우리나라가 회원국들과 함께 준비한 교육협력프로젝트가 APEC 회원국들의 공동 노력과 활동의 플랫폼(공동 기반)으로 활용되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고용가능성’ 세션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고용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산학협력, 일학습 병행 등의 정책 추진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제6차 APEC 교육장관회의에서는 6일(현지시간) 우리나라가 제안한‘APEC 교육협력프로젝트(ECP)’를 부속 문서로 포함한 ‘APEC 교육장관회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회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회의는 '질 높은 통합 교육'이라는 주제 하에 역량, 혁신, 고용가능성 강화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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