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APEC 교육장관회의 교육협력프로젝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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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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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식 부총리, APEC 교육장관회의 참석해 제안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5일부터 6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제6차 APEC 교육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이 부총리는 2012년 5월 경주에서 개최됐던 체5차 APEC 교육장관회의의 의장 자격으로 제6차 교육장관회의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경주 이니셔티브’에 따라 우리나라가 준비해온 교육협력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이 부총리는 축사를 통해 ‘APEC 교육장관회의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동 번영을 위해 교육의 질 개선, 지역간 통합 촉진, 포괄성 증대 등에 관해 공동의 노력을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하고 ’경주 이니셔티브에 따라 우리나라가 회원국들과 함께 준비한 교육협력프로젝트가 APEC 회원국들의 공동 노력과 활동의 플랫폼(공동 기반)으로 활용되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고용가능성’ 세션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고용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산학협력, 일학습 병행 등의 정책 추진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자발적 파트너십, 교육협력 수요 조사, 협력 지원’ 체제 구축 및 아태지역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우리가 제시한 ‘APEC 청년 교육, 고용, 창업 프레임워크’ 소개를 통해 APEC 차원의 관심과 협력 강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제6차 APEC 교육장관회의에서는 6일(현지시간) 우리나라가 제안한‘APEC 교육협력프로젝트(ECP)’를 부속 문서로 포함한 ‘APEC 교육장관회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회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회의는 '질 높은 통합 교육'이라는 주제 하에 역량, 혁신, 고용가능성 강화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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