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특고압반 수전설비 교체공사로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전 10시까지 48시간 동안 수산정수장의 가동이 중단되지만 시민불편이 없도록 단수없이 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산정수장은 중구, 남구, 연수구 및 남동구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수전설비 교체공사로 부득이하게 가동을 중단하지만 남동과 부평정수장으로 수계전환(물흐름을 바꿈)을 통해 시민들은 차질 없이 수돗물을 공급받게 것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병입 미추홀참물 및 운반 급수차량 등을 대기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또한, 작업을 조속히 완료해 예정시간 내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
하명국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공사기간동안 남동 및 부평정수장에서 수돗물을 대체 공급함에 따라 물 흐름방향 변경 등의 영향으로 일시 적수가 발생 될 수도 있다”며, “만약 적수가 발생하였을 경우 우선 수도꼭지 등을 이용 충분히 방류하여 사용하고, 미추홀콜센터(국번없이 120) 또는 수도사업소로 즉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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