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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아동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마을로 변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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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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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안심드림(Dream)마을 조성 사업 기념 골목잔치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YWCA는 4일 남구 연송로 86번길 (도화2·3동)에서 마을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2016년 안심드림(Dream) 마을 조성사업을 기념하는 골목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심드림 마을 조성사업은 민·관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여성과 아동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간 구도심을 중심으로 실시된 지역안전 환경 진단 결과와 전문 모니터링단의 사업대상지 조사 및 여러 차례의 자문단 회의 등 통해, 어두운 골목길이 많아 안전이 취약한 도화2·3동 연송로 일대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하고 지난 5월부터 본격적인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인천시는 사업수행기관인 인천YWCA와 함께 남구청, 남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주민 대표단 간담회, 주민 사업설명회 등을 개최했다.

마을 주민, 자원봉사자, 학생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공가 및 노후 주택 23가구의 담장 도색 및 벽화그리기와 위험하게 방치되어 있던 계단을 정비했다.

골목골목에는 벤치와 화단을 제작 설치해 꽃을 심는 한편, 어두운 사각지대에 반사경 및 보안등을 설치했다.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안전수호기사단과 경찰서의 합동 야간 순찰을 통해 범죄 위험을 예방하고 여성과 아동 등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안심드림(Dream)마을 조성 사업 기념 골목잔치[1]



이날 골목잔치에 참여한 한 주민은 “그간 어둡고 위험했던 우리 집 주변이 이렇게 밝고 환하게 바뀌니 안심하고 다닐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특히 동네 이웃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직접 벽화도 그리고 꽃도 심어서 그런지 더욱 뿌듯하고 이웃 간 분위기도 화목해 져서 기쁘다”라고 전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구도심을 중심으로 안전취약 지역을 선정하여 주민과 함께 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안전수호기사단을 활용한 밤길 순찰과 계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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