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43회에서 명종(서하준)은 옥녀(진세연)를 불러 어머니 문정왕후(김미숙)가 무엇을 물었는지 묻는다. 옥녀는 "전하와 소인이 어찌 아는 사이인지를 물었다"고 대답한다.
이에 명종이 무엇이라 말했냐고 다시 묻자 옥녀는 "무엇도 숨기지 않고 솔직히 다 말씀드렸다"고 말하자 명종은 크게 한숨을 쉬었다.
특히 눈물을 흘리는 옥녀가 "어찌 그런 말씀을 하시는겁니까"라고 하자, 명종은 "다시는 내 앞에 무릎을 꿇거나 송고하지 말거라"라며 옥녀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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