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주관하는 이번 축구교실 캠프에는 서울, 경기, 제주 등 전국 48개 여자어린이 축구교실 소속 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한다.
축구 경기는 성인 규격 잔디구장 4분의 1 규격에서 전·후반 각 10분으로 운영되며, 출전선수는 각 팀별 7명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축구 경기를 비롯하여 개회식 때 진행되는 각 교실의 장기자랑 시간을 통해 선수들이 다른 지역에서 온 친구들과 친선, 우정을 나누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41명의 학생이 여자축구부가 있는 초등학교로 전학 혹은 중학교로 진학했다. 이와 같이 여자어린이 축구교실은 한국 여자축구의 저변확대, 활성화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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