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 '증인'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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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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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한 제5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의 시상식이 지난 8일 오후 4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대상, 입상, 부산창조상을 수상한 영광의 수상자들과 함께 롯데엔터테인먼트 차원천 대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조홍근 센터장,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이사장을 비롯해 공모전의 심사를 담당한 이호재 감독, 이한 감독, 리얼라이즈 픽쳐스 원동연 대표가 참석했다.

첫 번째 입상 수상작 <연비>의 조진연 작가는 “시나리오 공모전 포스터를 보면, ‘당신의 이야기가 스크린에서 완성됩니다’라는 말이 있는데, 제 작품은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이 작품이 스크린에서 많은 관객분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전했으며, 또 하나의 입상작 <왈츠 포 수지>의 홍용호 작가는 “이 시나리오가 영화가 되는 데에 혹시라도 제가 보탬이 되는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임하겠다"라며 영화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다음으로 부산창조상을 수상하게 된 <카페의 연인>의 김진환 작가는 “오늘의 수상이 앞으로 글을 쓰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감사드린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올해의 대상 작품인 <증인>의 문지원 작가는 “부족한 점이 많은 시나리오였을 텐데 그 안에 숨겨진 장점과 가능성을 먼저 발견해주신 심사위원분들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증인>이 좋은 영화로 만들어져서, 많은 관객을 만날 수 있도록 저도 제 위치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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