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3년간 8월 국내수주실적 [자료=대한건설협회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대한건설협회는 올해 8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이 15조38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57.3%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공공부문 수주액은 4조8283억원으로 작년과 비교해 90.7% 증가했다. 공종별로 토목은 도로와 교량, 항만, 기계설치 공종 등을 중심으로 121.5% 늘었고, 건축은 학교와 관공서 등 업무용 시설 및 공공주택 등을 중심으로 72.2% 증가했다.
민간부문은 10조5526억원으로 작년 대비 45.6% 증가했다. 토목은 기계설치와 토지조성, 민자도로 등을 중심으로 188.5% 증가했으며, 건축은 주상복합시설과 업무용 시설 등을 중심으로 31.3% 늘었다.
협회 관계자는 "8월 수주실적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부진했던 공공부문 및 토목부문의 수주실적 호조로 전년동월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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