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국감] 최성준 방통위원장 "갤럭시노트7 유통점 피해 방안, 미래부와 협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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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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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이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에 따른 유통점 피해 방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13일 열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갤럭시노트7 교환 및 환불 절차로 인한 유통망의 혼란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미래부와 방안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이 같이 말했다.

중소 판매점 단체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노트7을 개통한 고객이 해지하거나 중고로 기기변경을 할 경우 기존에 지급한 판매수수료를 회수하겠다는 지침을 통보했다.

판매수수료는 이통사와 제조사가 재원을 마련해 판매점에 지급해온 일종의 리베이트로, 이동통신유통협회는 리베이트 환수액을 최소 100억~2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통사들이 이달 개통했다 해지하거나 중고로 기기변경한 고객에 대해서는 판매수수료를 지급하지 않겠다는 기준을 내놓으면서 판매점의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최 위원장은 "갤럭시노트7에 따른 유통점 판매수수료 문제를 심각하게 본다"면서 "미래부를 비롯해 이통사, 제조사와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이날 국회 국정감사에서 '갤럭시노트7 사태로 유통점 피해가 예상된다'는 의원 지적이 나오자 "미래창조과학부·이통사와 좋은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이동통신업계의 한 관계자도 "갤럭시노트7 교환 및 환불 절차로 인한 유통망의 혼란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제조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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