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또 프로야구 때문에 결방되나…시청자 "자꾸 이런식"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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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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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달의연인 보보경심려 페이스북]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제작진이 또다시 이원편성 소식을 알려왔다.

지난 14일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홈페이지에는 '★[이원 편성 안내] 10월 17일 월요일 이원 편성 안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제작진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되던 <달의 연인-보보경심:려>가 10월 17일 월요일에는 2016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 넥센:LG 중계 로 인해 이원 편성 되어 있음을 공지드립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깊은 양해 부탁드리며,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편성표를 확인 부탁드립니다"라고 알렸다.

현재 편성표를 보면 '2016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 넥센:LG' 경기가 오후 6시에 편성되어 있다. 하지만 야구경기 특성상 오랜 시간이 걸리는만큼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방송이 결방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 10일 14회 역시 프로야구 중계로 인해 결방 가능성이 대두됐으나, 오후 9시 30분전 경기가 끝나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제 시간에 방송됐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시청자들은 "진짜 어이가 없네요!!진정 달연안티인가요??" "달의 연인 또 결방위기?" "진정 SBS는 달의연인 안티인가요?" "진짜 이럴거냐" "결방하지마세요" "너무한 거 아닙니까?" "어이없어라" 등 비난섞인 댓글을 쏟아냈다.

한편, 상처 입은 짐승 같은 사내, 4황자 '왕소'와 21세기 여인 '고하진'의 영혼이 미끄러져 들어간 고려 소녀 '해수'가 천 년의 시공간을 초월해 만난다는 내용이 담긴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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