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서민자녀 대학생 해외어학연수 지원 사업은 내년부터 도내 서민자녀 대학생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여름방학 중 실시한다.
대상자는 1년 이상 도내 주소지를 둔 서민자녀 대학생 중에서 소득수준과 학점, 어학능력 등을 기준으로 4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서민자녀들이 미국, 중국의 우수 대학에서 6주간 어학연수를 할 수 있도록, 경남도에서는 현지 대학 수업료와 항공료, 체재비 등을 실비로 지원한다.
또한 서민자녀 대학생 해외어학연수 지원사업 추진으로, 경남도의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사업이 보다 더 내실화 되어, 상위계층과 하위계층 간 월 교육비 격차가 8배에 달해 서민층이 시작 단계부터 절망할 수 밖에 없는 사회구조도 바꾸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서민자녀 교육의 롤 모델로서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자리 잡은 서민자녀 교육사업의 확대 추진을 통해 서민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층이동의 사다리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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