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아리랑TV가 새로운 한류인 K뷰티 전파에 나선다.
19일 오전 6시 30분에 아리랑TV의 '스타일캐스트'가 첫 방송된다.
'스타일캐스트'는 한국의 거리에서 만난 국내·외 여성들을 대상으로 매주 새로운 주제의 K뷰티 메이크오버를 시도하는 프로그램이다. 뷰티 관광차 한국을 방문하는 많은 해외 젊은 여성들이 녹화에 캐스팅 돼 K메이크업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MC로는 프랑스의 로빈과 그리스의 안드레아스가 발탁됐다. 두 MC는 "새로운 한류를 이끄는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도사 역을 하게 돼 무척 흥분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뷰티앤톡' 코너에서 K뷰티 전문가, 피부과 원장 등과 함께 최근 젊은 층이 열고아하는 K뷰티 제품 소개와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뷰티 팁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뉴미디어 플랫폼인 태그보드 사와 아시아 최초로 전략적 제휴를 맺어 제공된다. 인터넷 라이브 방송과 SNS 해시태그를 활용해 전 세계 유저들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할 예정이다.
담당 PD는 "단순 열풍이 아닌 독창적인 아이템으로 시청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해 새로운 포맷의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며 "또 한국에서 뷰티로 핫한 장소를 찾아가 관광 팁을 제공하고 뷰티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도우며 한류 관광의 새로운 매카 아이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일캐스트'는 태국의 최대 지상파 방송사인 CH9에서 공동편성 요청이 들어와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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