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 설립 기념 희망골든벨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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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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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학생 100명 퀴즈 풀며 역사도 배우고'

  • '육성재단, 청소년들의 꿈과 날개 펴주겠다'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 설립을 기념해 19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청소년 희망골든벨'에 참가한 100명의 초등학생들이 각 학교를 명예를 걸고 퀴즈 경쟁을 벌이고 있다.[사진=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의 역사돌이 탄생했다'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안병용, 대표이사 이한범, 이하 육성재단)은 19일 오후 3시부터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청소년 희망골든벨'을 열었다.

육성재단 설립 기념으로 마련된 이날 골든벨은 시작 전부터 초등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의 발길이 이어져 시작전 1000여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우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 설립 기념 '청소년 희망골든벨'에는 초등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1000여명이 몰려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을 가득 메웠다.[사진=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 제공]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개회사에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있어 의정부의 미래는 밝다"며 "청소년들이 의정부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의정부의 가치를 더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19일 의정부대극장에서 열린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 설립 기념 '청소년 희망골든벨'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 제공]


관내 33개 초등학교별로 자체예선을 통과한 초등학생 5~6학년 학생 100명은 이날 각 학교를 명예를 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예선전은 의정부의 역사와 문화, 일반상식, 시정 등 관련된 주관식을 풀고 탈락하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펼쳐졌다.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 설립 기념 '청소년 희망골든벨' 결선전은 주관식 10문제를 풀고 많이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출전 학생들이 문제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사진=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 제공]


또 결선전은 예선전을 통과한 학생들이 10개의 퀴즈를 풀고 가장 많이 맞히는 방식으로, '최후의 1인'은 마지막 골든벨 문제에 도전하는 방식으로 각각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예선 주관식 퀴즈와 패자부활전 OX 퀴즈까지 도전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이중 5명이 ‘최후의 1인’을 가리는 결선전에 올랐다.

결선에 오른 학생들은 손에 땀을 쥐게하는 박빙의 승부를 펼쳤고, 이중 대상 1명과 금상, 은상 각 1명, 동상 2명이 가려졌다.

이한범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 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2번째)가 최후의 1인으로 선정된 김건우 학생에게 '희', '망', '골', '든', '벨' 중 선택된 골든벨 문제를 출제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 제공]


오동초교 김건우 학생은 결선전에서 10문제를 모두 마쳐 최종 골든벨에 도전하는 '최후의 1인'에 올랐다.

김건우 학생은 '최후의 1인' 문제에서 '희', '망', '골', '든', '벨' 중 '망'을 선택, 이한범 대표이사가 출제한 문제 정답 '윤원세'를 맞춰 대망의 골든벨을 울리며 대상을 거머쥐었다.

금상은 용현초교 최은희, 은상은 호동초교 권혁준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동상은 회룡초교 박민영, 새말초교 탁나윤 학생이 각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한범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 대표이사(사진 왼쪽)가 '최후의 1인'을 선정, 골든벨 문제에서 정답 '윤원세'를 맞춘 김건우 학생에게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 제공]


수상자 모두에게는 장학금과 골든벨 메달이 각각 수여됐다.

이날 사회는 '성대모사의 달인' 코미디언 정성호와 MBC '똑?똑! 키즈스쿨(옛 '뽀뽀뽀')'의 두두 언니이자 '초통령'을 통하는 하지혜가 맡았다.

정성호는 다른 연예인들의 성대모사를 하며 사회를 재치있게 진행해 참가자들과 응원단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 설립 기념 '청소년 희망골든벨'에서 '성대모사의 달인' 코미디언 정성호(사진 가운데 오른쪽)와 MBC '똑?똑! 키즈스쿨' 두두 언니인 하지혜가 사회를 보고 있다.[사진=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 제공]


또 청소년종합예술제 끼자랑꿈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사물놀이팀 '우리끼리'와 댄스팀 '레인보우 걸스', 방탄소녀단' 등이 화려한 공연을 선보여 행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청소년종합예술제 끼자랑꿈자랑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댄스팀 '레인보우 걸스'가 식전 공연에서 화려한 춤사위를 보여주고 있다.[사진=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 제공]


걸그룹 써스포와 판타스티도 히트곡을 열창했고, 참가자와 응원단 모두는 이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연호하기도 했다. 남성5인조 금관앙상블 브라스 마켓도 금관악기의 매력과 장점을 제대로 보여주는 공연을 펼쳤다.

걸그룹 '판타스티'가 축하공연에서 자신들의 히트곡을 열창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 제공]


특히 골든벨 피날레를 장식한 레이저 퍼포먼스 PID는 LED를 이용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행사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한범 대표이사는 폐회사에서 "청소년은 미래 우리 사회의 주인이 될 인재"라며 "청소년의 참여, 청소년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의 날개를 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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