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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대 사회복지과, 지역사회 친화형 산학협력 체계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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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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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여개 사회복지시설과 간담회 개최와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 개편

[사진=대덕대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대덕대(총장 김상인)가 지역사회 친화형 산학협력 체계를 활성화 하기 위해 산업체와 간담회 개최는 물론,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 개편 등 산학협력의 선두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덕대 사회복지과는 지난 20일 대전지역에 있는 종합사회복지관, 주야간노인복지센터, 장애인복지시설 등 20여개 사회복지시설과 ‘산학자문위원회 및 산업체 간담회’를 개최함으로써 그동안 구축해 온 ‘지역사회 친화형 산학협력 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사회복지과는 최근 국가자격인 사회복지사(2급) 취득을 위한 공통과정과 보육교사(2급)와 청소년지도사(3급) 중 하나를 선택해 수강하는 선택과정을 개설해 학생들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2017학년도 교육과정을 개편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사회복지사(2급)와 보육교사(2급) 자격을 취득하거나, 사회복지사(2급)와 청소년지도사(3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과정 개편에 발맞춰 산업체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의 현장실습 및 취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산학협력 체결기관의 기관장 및 실무자들은 사회복지 틈새 일자리에 대한 산업체와의 협력방안 등 대전지역의 사회복지기관에 맞는 현장친화형 산학협력이 이루어지도록 앞으로도 사회복지과를 비롯해 대덕대학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동안 사회복지과는 200여개 이상의 산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이론 및 실무교육과 현장실습지도를 통해 다기능 사회복지 인력 양성을 위한 전공관련 자격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산학협력의 내실화를 기해왔다.

김미영(사회복지학과장)교수는 “이제는 지역사회 산업체와의 단순한 산학협력 체결을 넘어서서 그동안 구축된 200여개 이상의 산업체와의 산학협력을 지역사회 친화형으로 발전시켜 산업체와 함께 사회복지 전공지식 및 기술지도, 맞춤형 현장실습, 상담을 통한 적성 및 진로 개발 등에 힘을 쏟아 입시-교육-취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함으로써 사회복지과의 발전 뿐 아니라 지역 산업체도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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