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지난 29일 개최한 ‘제4회 백두대간 그란폰도’가 성황리에 마쳤다.
동양대학교~옥녀봉(650m)~저수령(850m)~죽령(700m)을 지나 동양대학교로 들어오는 이번 대회는 상승고도 3,500m의 산악도로 120km를 6시간내에 들어와야 한다.
전체 참가자 2000명중 1340명이 완주하고 1060명만 컷인 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형모씨와 김혜미씨가 각각 3시간40분22초, 4시간24분37초로 남녀 1위에 올랐다.
참가자 모집 2시간만에 모집 완료될 정도로 백두대간 그란폰도의 인기는 해가 갈수록 더해가고 있다.
무엇보다 자전거 대회 운영 경험이 풍부한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여 국내 어느 대회 보다 안전하고 대회 품질이 높기로 유명하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매년 백두대간 그란폰도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한다. 그 만큼 대회 운영과 참가자의 안전에 더욱 신경쓰고 있다”면서 “다행히 큰 사고 없이 대회를 치루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나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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