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박헌용)은 지난 26~27일 고양 엠블 호텔서 열린 ‘제 1차 미니콘택(MINI CONTACT) 2016’서 939만 달러(약 107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도내 애니메이션‧캐릭터 기업 수출상담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했으며 △‘ASEAN 콘텐츠 시장 분석’ 세미나 △바이어 대상 참가 기업 피칭 △수출상담회 등을 진행했다.
이 기간동안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기업 27개사와 동남아시아 5개국에서 유통배급사와 제작사 및 투자사 등 총 16개사 참여, 도내기업과 약 150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애니메이션‧캐릭터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2차 행사는 11월17일 스마트콘텐츠 분야 수출상담회로 열 예정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올들어 현재까지 100개 이상 경기도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 총 1억 2천만 달러(약 1377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 추진액을 달성했다. 이는 2012년 이후 5년 동안 평균 35.7% 증가한 성과다.
박헌용 원장은 “도내 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확대를 위해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지속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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