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3분기 순이익 592억… 전년대비 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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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3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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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JB금융그룹은 3분기 순이익이 5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3%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다만 전분기에 비해서는 19.6% 감소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9월 말 현재 2.23%로 전분기 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 

경영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52.5%로 계절적 요인이 반영되며 전분기보다 1.2%포인트 상승했다.

건정성지표인 그룹 연체비율은 전분기대비 0.09%포인트 하락한 1.03%,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04%포인트 상승한 1.16%다.

대손비용률은 전분기와 동일한 0.48%였다. 총자산순수익률(ROA)은 0.60%,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26%다.

자회사 전북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165억원으로 전년 대비 8.8% 늘었다. 광주은행은 순이익 350억원으로 같은 기간 192.1% 성장했다.

자동차전문여전사 JB우리캐피탈은 전년 대비 16.6% 감소한 15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전분기 비이자 부문의 일회성 이익 요인 소멸과 금분기 일회성 충당금 반영으로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감소했다"면서 "하지만 건실한 자산성장에 따른 안정적인 핵심이익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7월 인수 완료한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의 편입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어 안정적인 이익창출 기반이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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