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권선택 대전시장은 1일 확대간부회의 자리에서 주요 시정 8개 분야에 제5대 명예시장을 위촉했다.
활동 분야는 경제산업ㆍ과학ㆍ안전행정ㆍ문화체육관광ㆍ보건복지여성ㆍ환경녹지ㆍ교통건설ㆍ도시주택 등 8개 분야로 관련기관(단체)에서 실․국․본부장이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를 추천받은 후 시정조정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경제산업분야에는 ㈜비앤비컴퍼니 대표이사이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시지회 회장인 박미숙 씨, 과학분야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경영본부장 조이규 씨, 안전행정분야에는 안전모니터봉사단 대전시연합회 회장이며 목원대교수로 재임 중인 강희조 씨, 문화체육관광분야에는 음악해설 및 평론가로 활동 중인 오지희 씨가 위촉됐다.
또, 보건복지여성분야는 대전시장애인부모회 회장인 이선옥 씨, 환경녹지분야에는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장이며 충남대교수로 재임 중인 현재혁 씨, 교통건설분야에는 철도청에서 40여년 근무하고 퇴직한 송영진 씨, 도시주택분야는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서해성 씨가 위촉됐다.
권선택 시장은 “2014년 11월 출범한 명예시장제도가 벌써 제5대 명예시장을 위촉하게 됐다. 초기에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이제는 제도적인 틀이 정착돼 시를 대표하는 시민참여 제도가 됐다”며“이번에 위촉되신 제5대 명예시장도 현장의 소리를 생생하게 시정에 담아내는 가교역할을 해 주실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제5대 명예시장은 1일 위촉을 시작으로 2017년 4월말까지 6개월간 담당 분야에서 활동하게 되며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는 메신저 역할에 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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