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최순실 풍자' 공주전-박공주헌정에 이어 한예종 시굿선언까지 '비난 봇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1-02 01: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한예종 시굿선언 포스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연세대학교 '공주전', 고려대학교 '박공주헌정시'에 이어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학생들이 현 정권을 규탄하는 시굿선언을 선보였다.

지난달 31일 한예종 총학생회는 서울 석관동캠퍼스에서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최순실 비난과 박근혜 하야를 촉구했다.

시국선언을 한 한예종 학생들은 공연 '시굿선언'을 선보였다. 길놀이와 오방색 퍼포먼스에 이어 경기도당굿 부정놀이, 통영오광대 문둥탈, 동해안 오구굿으로 이어졌다.

이번 공연에 대해 한예종 총학생회는 "기존 언론보도가 무당이라는 어감에 집착해 사이비 종교라는 것만 부각시키는 측면이 있다고 봤다. 누군가에게는 전통이고 전공인데 너무 비하되는 느낌을 받아 예술인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방색 깃발을 순서대로 쌀바구니에 꽂은 퍼포먼스에 대해서는 "풍자의 의미가 있지만 오방색 자체는 전통문화에서 찾아볼 수 있는 색인만큼 잘못된 인식이 바로잡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