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물류네트워크 촉진을 위한 항만국장회의 인천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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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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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2.∼5. 글로벌여건 대응과 4차 산업혁명과 항만에 대해 논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중․일 동북아 항만 발전과 물류 네트워크 촉진을 위한 제17회 동북아 항만국장 회의가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송도 경원재와 센트럴파크호텔에서 한․중․일 항만분야 최고실무자인 국장급이 참여하는 제17회 동북아 항만국장회의 및 항만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북아 항만국장회의는 한․중․일 3국이 지난 2000년부터 순차대로 개최하여 온 행사로 이번‘제17회 동북아 항만국장회의’는 인천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인천이 유치신청을 통해 확정됐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 등이 후원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ㆍ중ㆍ일을 대표하는 정부, 연구기관, 항만 관련 협회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가한다.
2일에는 항만과장급 회의가, 3일에는 항만국장급회의가 개최되어 3국 항만정책 현안과 공동연구과제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가 다루어진다.

특히, 4일에는 14시부터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항만과 도시의 조화로운 발전’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움이 개최되어‘글로벌 여건변화에 대응한 항만정책과 4차 산업혁명과 항만’에 대해 3국 연구기관 등의 발표와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인천에서 개최되는 동북아항만국장회의와 심포지움을 통해 발전된 인천항을 홍보함으로써 인천항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는 물론 한ㆍ중ㆍ일 3국의 항만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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