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공간AD, 제작자들에게 사업 디딤돌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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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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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공간AD 사진]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잠실 광고문화회관에 문을 연 스마트광고 제작지원시설 ‘창작공간AD’가 운영 3년 차에 접어들면서 중소광고제작사들과 창작자들의 사업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창작공간AD’ 시설 이용률이 9월 말 현재 77.9%로 전년 대비 10%포인트 이상 늘어났다고 2일 밝혔다

새로운 미디어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360도 가상현실(VR) 콘텐츠나 3D 광고영상, 래퍼(Lozik, SEAN L)들의 신규앨범부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응원가(‘다함께 함성’, 케이넌)의 제작 작업까지 ‘창작공간AD’를 거쳐 탄생하는 콘텐츠들은 다양하다.

코바코 측은 ‘창작공간AD’의 활성화 비결은 ‘설비’에 있다고 설명했다. 고가의 제작 장비 구매나 임차가 힘든 창작자들과 중소광고회사들을 대상으로 최신 편집 및 테스트 설비들을 무료 개방하면서 입소문을 타고 찾는 이가 많아졌다.

맥프로PC 기반에 4K 작업이 가능한 창작실, D.A.W 시스템 기반의 녹음스튜디오, 제조사별 모바일 디바이스를 구비한 테스트 공간으로 광고 등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 9월엔 다빈치 리졸브 12.5, 울트라스튜디오 4K 익스트림, 기어VR 등 신규 편집·테스트 장비를 들여와 시설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한편 ‘창작공간AD’는 정부3.0 취지에 따라 중소광고회사 및 1인 창조기업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함께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시설 이용을 위해서는 창작공간AD 홈페이지(www.smartad.or.kr)를 통해 회원가입 후 원하는 작업에 따라 시설을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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