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종이통장 없는 계좌 개설 예·적금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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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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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EB하나은행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KEB하나은행은 통장 미발행 대상을 주요 예·적금 상품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기존 입출금통장에 예·적금 계좌의 90%에 해당하는 10종의 상품을 통장 미발행 대상으로 추가했다.

이에 따라 불필요한 종이통장 발행 비용을 줄이고, 휴면계좌와 대포통장 발생에 따른 사회적 비용과 리스크를 줄여 금융 소비자의 편익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소비자가 종이통장 발행을 요청할 경우 발급이 가능하다.

또 종이통장 미발행에 따른 후속 거래 시의 불편함이 없도록 △계좌 개설 확인서 발급 △통장 사본(이미지) 출력 △계좌 해지 절차 개선 등을 마련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금융거래의 관행을 혁신하고 통장거래에 따른 금융소비자의 불필요한 비용 발생과 거래의 불편함,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통장 미발행 대상을 은행 전체 상품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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