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최근 시승격 30주년을 기념해 에너지 절약 웅변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웅변인협회 안산시지부가 주관하고,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열렸으며, 관내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총 85명의 연사들이 참여했다.
전년도 60명 대비 85명의 높은 참여율을 보여 안산시민의 높은 에너지절약에 대한 의식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식전공연으로 이동 주민센터 어린이 방송댄스 동아리 ‘투동투동’의 댄스 공연과 안산 ‘고려k 타이거즈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이 진행돼 대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어 85명의 어린이 및 청소년 연사들이 에너지 절약에 대한 다양한 해결방법과 실천방안에 대한 본인의 생각 및 느낌을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관내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에너지절약의 중요성과 환경 사랑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에너지 절약운동에 동참하는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날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로 1명씩 총 4명을 뽑아 안산시장 상으로 대상을 수여하고, 그 외 특상(안산시장 4명,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4명)과 최우수상(안산시의회의장 3명) 등을 시상했다.
이 중 대상 및 특상을 수상한 12명의 수상들에게는 내달 10일 열릴 경기도 에너지절약 웅변 본선대회인「제19회 경기도 에너지절약 나의주장 웅변, 스피치 대회」출전권이 부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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