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동 후 오 전 시장은 대표로 나서 “오늘 회동에서 3가지 의견을 모았다”면서 “첫째, 죄송하다.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게 된 데 대해 우리 모두 엄중한 책임 통감하며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둘째, 국민 신뢰 상실한 새누리당은 재창당의 길로 가야한다. 그 길 향한 첫 걸음은 현 지도부의 사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셋째, 앞으로 더 자주 만나 국가적 위기 상황 극복위해 의견 수렴 등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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