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정선군이 행정자치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8억원을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특별교부세의 내용은 올림픽 경관도로개설에 10억원, 한우직거래 1단계 유통혁신지원사업 7억원, 마을공방 육성사업 1억원 등 총 18억원 이다.
올림픽 경관도로개설사업은 2018동계올림픽대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지역주민들의 쾌적한 도시환경 확충을 위한 사업으로 '정선 제1교에서 관문주유소 제방변 도로개설 1km'와 '트레킹 코스와 조형물 설치' 등에 총 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올림픽 경관도로개설사업은 현재 정선시내와 애산리 구간에 진행되고 있는 아리랑테마거리 조성사업과 연계해 정선5일장, 고드름축제장, 아리랑센터를 연결하는 걷고 싶은 경관거리조성에 중요한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우직거래 1단계 유통혁신 지원사업은 강원랜드를 찾는 500만명 이상의 관광객에게 접근성이 용이한 신동읍 예미리 38국도변에 한우직판장과 셀프구이촌을 설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폐광으로 침체되어 있는 신동읍 지역에 경기 활성화와 한우농가의 소득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사업부지 확보를 통해 내년 상반기중에 한우직판장과 셀프구이촌을 완공할 방침이다.
또한 마을공방사업은 함백산의 대표 산림자원인 야생화를 활용한 마을공방을 조성하여 일자리 확보와 판매소득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올림픽경관도로개설사업은 2018동계올림픽대비 꼭 필요한 사업으로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겠다"며, "한우직거래유통지원사업과 함백산야생화 마을공방사업은 지역경기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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