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교육청이 4일일부터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도내 18개 시·군지역에서 ‘학부모 정책간담회’를 실시한다.
학부모 정책간담회는 학부모가 체감하는 강원도 교육현안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로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특히,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이 제안한 여러 의견들은 적극 검토를 거쳐 강원교육 정책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정책 간담회에는 교육정책에 관심 있는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학부모회연합회, 학부모기자단, 놀이지원단 등에서 활동하는 학부모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만섭 정책기획관은 “형식적인 정책간담회가 되지 않도록 지역별 특색을 살린 자리로 마련했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 시·군 교육지원청은 매년 교육장과 학부모 정책간담회를 통해 지역별 교육 현안에 대해 해결책을 모색과 학부모의 정책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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