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중국에서 안동 투자선도지구 홍보 활발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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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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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이 중국 무석시 국제회의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사진=김해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허성곤 시장을 비롯한 김해시 공무원 일행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중국 무석시(無錫市)에서 개최하는 '제8회 국제우호도시 교류회의'에 참석해 다양한 교류활동을 전개했다.

허시장은 2일 아침, 세계 각국 45개 대표단 250여명이 참석한 무석시 국제회의에서 "새로운 변화와 기회, 지속가능한 도시 김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시는 3일 밝혔다.

이번 회의 메인 무대에서 허시장이 발표한 내용은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비상하는 김해시의 우수한 도시 인프라와 성공적인 투자여건을 널리 홍보하고 무석시와 무석시를 방문한 유력 투자가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이끌어 내기위한 것으로, 그동안 계속해온 허시장의 글로벌 마케팅 행보의 하나이다.

또한 별도로 동행한 투자유치과 공무원들은 안동 투자선도지구의 가치에 대한 중점적 홍보와 직접적인 투자유치 상담센터를 운영하며 사전 신청받은 상담희망업체 5곳과 1:1 미팅도 가졌다.

허시장 일행은 3일 상해시로 이동, 상해지역 투자회사 2곳과 추가적인 투자설명회를 가지는 일정을 마지막으로 이번 중국 방문일정은 끝을 맺는다.

허시장이 국제교류활동 이외에도 이러한 세일즈 외교활동에 직접 소매를 걷고 나서게 된 것은 시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에 보다 높은 공신력과 시너지효과를 주기 위함이며, 이에 따라 오는 직․간접의 결과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2005년 이후 김해시와 국제 자매도시를 맺고 있는 무석시는 행정, 경제, 문화, 교육,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우호교류를 다져오고 있으며, 이번 국제우호도시 교류회의는 금년이 여덟 번째이다.

홍성옥 김해시 총무과장은 "이번 중국 방문일정을 통하여 세계 각국의 참석자들에게 대한민국 김해시의 지속가능한 글로벌 성장도시 발전가능성을 확인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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