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CJ그룹 지주사인 CJ는 전날보다 3.36% 오른 16만9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CJ CGV(1.83%)와 CJ대한통운(1.49%), CJ씨푸드(1.42%), CJ프레시웨이(2.50%) 등도 나란히 상승했다.
의혹의 중심에 있는 CJ E&M도 전날 급락(-7.72%)의 충격을 딛고 소폭 상승(0.15%)했고,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CJ제일제당은 6.94%나 급등했다.
윤태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순실 게이트로 현 정부의 창조경제 기조에 방향 전환이 나타날 것”이라며 “한류 전도사를 표방한 CJ 계열사의 간접적 영향이 불가피해 보이는 만큼 불확실성이 없어지기 전까진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