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신세계면세점(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 성영목)가 대만 현지에서 한국행 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신세계디에프는 지난 3~4일 이틀간 대만 타이페이(臺北)에서 열리는 ‘한국문화관광대전’에 참여,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았다.
대만은 한국 드라마, K-POP, 뷰티 등 한류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면서 양국간 관광 교류가 활발하다.
지난 2015년 한국 입국자 수가 약 51만명에 달하고,방한외래관광객 순위로는 중국, 일본, 미국, 홍콩 뒤를 이은 5위다.
한국문화관광대전은 한국관광공사가 시장 다변화를 위해 겨울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만과 홍콩에서 펼치는 행사다.
신세계디에프는 올해 처음 참여, 성영목 사장부터 마케팅 실무 직원까지 단독 부스에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면세점의 문화·체험 콘텐츠와 더불어 한국을 대표하는 남대문시장, 한류전용관 ‘소년 24’ 등을 적극 홍보했다.
한편 대만에서 열리는 한국문화관광대전에는 신세계디에프 외에 제주시, 순천시 등 지방자치단체, 그레뱅뮤지엄, 한화아쿠아플라넷, 정동극장 등 14 개 기관에서 참여했다.
SBS 인기 프로그램 ‘러닝맨’ 멤버 게리와 게임, 국악 비보이 공연 등 한국을 알리고 흥미를 유발시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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