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CENTAP, 창업의 날개를 달다' 토크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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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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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아시아 제1의 창업도시를 위한 펀드투자 활성화에 대해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투자사와 창업기업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수요자 중심의 현장시정을 위해 7일 오후 4시 40분 CENTAP(센텀기술창업타운) 1층에서 부산시장과 토크쇼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쇼는 창업의 중심이 되고 있는 CENTAP에서 창업투자회사와 창업기업, 엔젤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등을 패널로 초대해 창업자들이 가장 애로를 느끼고, 초기기업에 중요한 생명줄인 자금조달에 대해 서병수 부산시장과 대화를 나누고 풀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에서 출자한 펀드에서 투자받아 창업한지 5년만에 한국투자증권에서 기업가치 1000억원으로 투자를 받은 ㈜제로웹 이재현 대표의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법률 서비스 관련 스타트업 로아팩토리, 시니어를 위한 음성메신저 기업 ㈜로하, 가정용 난방텐트를 제조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바이맘 등이 기업 대표로 참여해 스타트업을 하면서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 대화한다.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자금을 투자하는 액셀러레이터와 VC들도 참여하는데 '가장 선량한 VC'라는 별명을 지닌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의 권혁태 대표, CENTAP에서 창업초기기업 전용펀드인 MICRO VC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K브릿지인베스트먼트의 이동철 대표, 부산에서 제조업 기반의 기업에 투자하고 육성해온 BK인베스트먼트 조수현대표가 참여해 스타트업 투자에 대하여 토론을 벌인다.

또 엔젤투자자로 선보엔젤파트너스 오종훈 대표, 부산연합기술지주회사 박성호 대표가 참여해 창업 후 마중물이 될 엔젤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내어 놓는다. 창업기업들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옆에서 격려해주고 컨설팅, 네트워크 연계 등 길잡이가 되어주는 엑셀러레이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창업기업 엑셀러레이팅사업을 하고 있는 액트너랩이 기업육성 방향에 대해 방안을 모색해 본다.

한편, CENTAP은 지난 4월에 지역의 유망한 기술창업기업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성한 지자체 최초의 민간 주도형 기술창업을 위한 공간이다. CENTAP에서는 민간주도로 유망 창업기업을 선발해 액셀러레이터와 창업기업이 같은 공간에서 거주하면서 엔젤투자에 연계한 정부의 R&D, 해외마케팅, 멘토링, 보육 등 종합지원을 통해 기술창업의 성공신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CENTAP, 창업의 날개를 달다' 토크쇼는 부산이 아시아 제1의 창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민·관이 합동해 성공적인 창업과 투자, 자금조달 등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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