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최태민 주술에 걸린 박 대통령"…전원책 "논란 본질, 두 사람의 관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1-05 09: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JTBC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썰전'에서 유시민 전원책이 최태민 목사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김구라 유시민 전원책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최순실 사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순실 부친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최태민 목사에 대해 전원책은 "박 대통령이 최순실의 주술에 걸려있었다고 보는 것"이라며 논란의 본질은 최태민과 박 대통령 관계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시민 역시 "최태민을 벗어나지 못했기에 오늘날 이 사태까지 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유시민은 박 대통령이 최순실을 최고위 참모처럼 의존한 건 대통령의 기본 자질 부족이 원인이라며, '대통령이 선택 가능한 해법은 2가지라고 말했다. 첫째는 '하야'이며, 둘째는 '대통령 스스로가 바뀌는 것'. 유시민은 "썰전을 보시던가 청와대 인사들을 믿고 국정운영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썰전' 시청률은 9.28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지상파 시청률까지 압도해 화제를 모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