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최씨 쪽은 포스코에 배드민턴팀 창단에 필요하다며 50억~60억원의 지원금을 요구했다.
당시 최씨의 개인회사인 더블루케이의 조모 대표 등은 올해 2월 서울 삼성동 포스코사옥을 방문해 황은연 대외담당 사장을 만나 배드민턴팀 창단을 요청했지만 사실상 거절당했다.
포스코 관계자에 따르면 창단 비용은 통상 15억원 안팎임에도 불구하고 최씨 측은 3배 이상인 50억원 이상을 요구한 것이다. 이에 황 사장은 포스코의 구조조정 등을 핑계로 지원 요청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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