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팔짱 낀채 검찰 조사…누리꾼 "진짜 말세, 아직도 군림하고 있네" [왁자지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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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8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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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돼 검찰 조사를 받았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팔짱을 낀 채 조사를 받는 모습이 공개되자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7일 조선일보가 '팔짱낀 채 웃으며 조사받는 우병우'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보도하자 누리꾼들은 "검찰들 태도가 저러는데 우병우 혐의를 부정하는 가이드를 검사가 제공 해주고 있네 검찰이 저런 태도가 국민에게 믿음과 신뢰를 보낼수 있다고 생각하는가....검찰에 대한 개인의 국민 한 사람으로서 실망이 크는 사건이다(올*****)" "드라마에서만 보던 일이 실제로 일어나넼ㅋㅋㅋㅋㅋ 진짜 왜저러고 사냐(동****)" "비선실세 전 부터 우병우는 검찰 위에 있었는데 아직도 위에서 군림하고 있네 아 진짜 말세다 말세(ys****)" "우병우 무서워서..검찰조직은 덜덜 떨고 있는 게 아닐까?(lo****)" 등 비난 섞인 댓글을 달았다. 

이날 조선일보가 공개한 사진 속 우병우 전 비서관은 조사를 받는 피의자 모습이 아닌 마치 오래된 친구들과 편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현재 우병우 전 비서관은 가족회사 ㈜정강의 회삿돈을 접대비 통신비 등으로 사용했다는 의혹과 아들의 보직 특혜 등 의혹으로 횡령 및 직권남용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우병우 전 비서관은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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