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길용우의 아들이 정몽구 회장의 외손녀와 결혼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정작 그의 재력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길용우는 이태원 경리단길에 상가 건물을 갖고 있다. 특히 해당 건물에는 수입 식품점 등이 입점돼있는 등 위치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길용우는 세입자 퇴거 명령으로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상가세입자 단체들은 "올해 1월 전체 세입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재건축을 이유로 퇴거를 통보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길용우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정성이 이노션 고문과 사돈을 맺게 됐다.
길용우 아들 길성진은 정성이 고문의 장녀 선아영과 오는 11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에는 범현대가 일가친척들이 대거 참석하며, 길용우의 연예계 지인들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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