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제7대 이사장에 이광희 전 부이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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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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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7대 이사장으로 JDC 설립 당시 초대 개발본부장 및 부이사장을 지낸 이광희(62) 전 부이사장이 임명됐다.

JDC는 국토교통부가 제7대 이사장으로 이광희 전 부이사장을 8일자로 임명함에 따라, 이날 오전 취임식을 개최 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 이사장은 경기도 수원 출신으로 동국대 전자계산학과, 서울대 환경대학원 도시계획학 석사를 졸업하고, 문화관광연구원 연구실장, 경기도 관광진흥 본부장, JDC 개발본부장 및 부이사장, 경기문화재단 사무처장 등을 두루 역임하는 등 문화관광, 개발 분야의 전문가다.

JDC 설립 당시 초대 개발본부장으로 출발해 부이사장으로 퇴임하는 등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사업과 JDC의 내부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이사장으로 최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그동안의 경력과 업무능력으로 현재의 JDC 사업 관련 여러 현안과 당면과제 해결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광희 신임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서비스 경영’ ‘창의 경영’ ‘미래 경영’ 이라는 3대 전략을 바탕으로, 기관을 일신하는 ‘뉴 JDC’를 신경영방침으로 천명했다. 또한 국민과 도민에 신뢰받는 일류 공기업으로 JDC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 이사장은 “정부, 국회, 제주도, 투자자, 국민과 도민 등 고객과 수요자 입장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고객 지원행정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 경영’을 우선적으로 도입해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무엇보다 높은 가치로 실천하는 경영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에 따라 개발사업 추진에 있어서도 공공성과 수익성을 조화시키고, 도민 지원사업은 보다 체계화해 장기 지속 가능한 사업 위주로 재편해 효율 높은 환원체계를 구축, 도민의 실질적 만족과 편익을 확대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JDC 임직원을 비롯, 새로운 JDC호의 선장으로 취임한 신임 이사장의 성공적인 출발과 앞으로의 활약과 성과를 기대하는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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