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14일간 청주시 수암골 일원에서「수암골 가을 스케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 하였다고 밝혔다.
2016 가을 여행주간과 연계하여 개최된 이 행사는 수암골의 가을 정취와 어울리는 ‘7080 버스킹 작은 음악회’, ‘벽화그리기’, ‘나무액자 그림 그리기’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체험관광으로 구성됐다.
60여 가구의 주민들이 오순도순 살아가는 수암골은 이번 행사기간 동안 수암골을 찾은많은 사람들에게 불편한 내색없이 진솔한 삶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관광객들에게 1970~80년대의 짙은 향수와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수암골은 부산 감천마을, 통영 동피랑과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벽화마을 명소로써 카인과 아벨, 제빵왕 김탁구, 영광의 제인 등 주요 드라마 촬영장소로도 유명하다.
시 관계자는 “2016 가을 여행주간을 맞이하여 청주만의 특색을 간직한 수암골에서 500만원의 적은 예산으로 체험관광 위주의「수암골 가을 스케치」행사를 조심스럽게 준비해 보았는데 주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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