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클린턴 당선확률 91% -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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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9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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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리<美노스캐롤라이나주> AP=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의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에서 열린 심야 유세에서 민주당의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가운데)이 남편 빌 클린턴, 딸 첼시 클린턴과 함께 유세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 8일 (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급상승 한 것으로 CNN이 보도했다. 

CNN의 대선예측 프로그램인 '정치예측시장'의 전망에 따르면 클린턴의 당선 확률은 한 주 전 78%에서 91%로 급상승했다. 방송은 미 연방수사국(FBI)가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 사건이 무혐의 종결 처분된 것을 계기로 클린턴의 당선 확률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이날 597일간의 선거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뉴욕에서 운명의 날을 맞았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내 우세를 보이고 있는 클린턴은 현지시간 오전 8시 자택이 있는 뉴욕 외곽 채퍼쿼의 '그래핀 스쿨'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함께 투표를 했다. 현장에서 그녀는 환호하는 유권자들에게 "너무나 많은 사람이 이번 선거 결과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아주 겸허한 마음으로 투표를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오전 11시께 뉴욕 맨해튼 56번가에 있는 'PS 59 비크맨 힐 인터내셔널' 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했다. 트럼프는 투표에 앞서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많은 여론조사가 결과가  의도적으로 잘못됐다"며 결국은 자신이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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