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스위스 출신 싱어송라이터 바스티앙 베이커가 본격적인 한국 활동에 돌입한다.
바스티앙 베이커(25)는 최근 국내 기획사인 에이프로 엔터테인먼트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1년 포크 팝인 싱글 '럭키'로 데뷔한 베이커는 스위스는 물론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전역에서 인정받고 있다. 지금껏 출시한 세 장의 앨범을 직접 작사, 작곡하고 프로듀싱했다.
베이커는 데뷔 2년 만에 스위스 뮤직 어워드에서 3개의 상을 받았고 엘튼 존, 브라이언 아담스, 조니 할리데이, 마크 레니건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오프닝 공연을 맡으며 입지를 굳혔다. 스위스의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과 팔레오 페스티벌 등 유수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수백 회의 공연을 펼쳤다.
바스티앙 베이커의 국내 음원 유통, 공연과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매니지먼트 할 에이프로 엔터테인먼트는 잠재력 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해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공연기획사 쇼플레이의 임동균 대표와 신재홍 작곡가가 함께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바스티앙 베이커는 에이프로와의 계약을 시작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공연과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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