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대비 2.1% 상승하며 다시 2% 시대로 진입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9일 발표에 따르면 10월 CPI는 2.1% 상승하며 전월치인 1.9%를 웃돌았다. 시장전망치에는 부합하는 수준이다. 10월 국경절 연휴(10월1~7일) 등의 영향으로 판단된다.
경기선행지수인 PPI는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며 선방했다. 10월 중국 PPI 상승률은 전년 동기대비 2.1%로 전월치인 0.1%는 물론 시장 전망치인 0.8%를 모두 상회했다.
지난달 중국 PPI는 54개월 연속 이어왔던 하락세에 마침표를 찍고 상승 반전에 성공해 경기 회복 기대감을 키운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